요즘 다시 스티커와 키링 모으는 것에 빠졌다
한 때 스티커 광인이었으나 꽤 한참 동안 그 욕구를 제 안에 봉인했었는데요 최근 다시 귀여운 스티커만 보면 장바구니에 넣는 병이 발현했다고 합니다
귀여운 크리스마스 테마의 비즈 키링
배경화면하고도 잘 어울리지요
원래 키우던 유칼립투스에서 잘라낸 줄기를 한동안 물에 담궈두고 뿌리를 길러 냈다 따로 흙에 심어도 될 만큼 뿌리가 꽤 자라서 엄마랑 같이 새로 사온 토분에 심었다 무럭무럭 자라면 다시 엄마한테 선물해야지
전부터 정말 갖고 싶었던 멋쟁이애벌레쿠션을 드디어 구입했다 사실 판매기간인 줄도 몰랐는데 우연찮게 원모어백에서 팝업으로 판매한다는 사실을 알게 돼서 바로 지갑 털어서 입금함 직접 받아보니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귀엽다
농담곰에 지배당한 나의 콤퓨타
전에 배추전 먹고 싶다고 했던 말을 기억하고 엄마가 배추전을 구워줬다 어렸을 때는 풀떼기 부쳐먹는 게 뭐가 맛있나 싶어서 안먹었는데 이날 먹었을 때 너무 맛있어서 눈물 날 뻔 함 겉은 바삭하고 안은 야들야들하고
지갑에 달랑달랑 정말 귀여워
가마로 강정 너를 사랑해 내 입천장을 다 까지게 만들지라도
아침엔 사과 🍎
시집을 안 읽은 지 꽤 오래 된 것 같다 간만에 시를 읽고 싶어서 궁금했던 양안다 시인의 시집을 꺼내 읽었다
양안다 시인은 사라가 자기가 좋아하는 시인이라면서 추천해줘서 알게 됐는데 어쩐지 사라의 글을 읽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묘했다 사람은 정말 자기랑 닮아있는 걸 사랑하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