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사진첩에는 꽃이 잔뜩 있다 통원 치료를 다니는 길에 걷는 습관을 들였는데 완연한 봄 날씨에 꽃이 흐드러지도록 핀 길을 걷는 게 사람을 꽤 많이 행복하게 만든다는 걸 알았다

 

갇혀있는 생활이 지속되면서 우울감에 지배 되고 감정을 조절하는 게 아주 힘들었는데 그래도 봄은 봄이라

 

책을 자꾸 산다 5월에는 책도 꽃도 사람도 가득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