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보클럽은 계속 된다

 

비 오는 날의 옥상

안 쓰는 엽서나 모아뒀던 명함 같은 걸 모아서 책갈피를 만들었다 나중에 십자수 실하고 단추 같은 걸로 책갈피 만들어서 친구들한테 나눠 줘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요즘의 날씨 너무 포근하고 기분 좋아서 사계절 내내 지속되면 좋겠다

 

산책 갔던 근처에 벚꽃이 만개해서 너무 예뻤다 바람도 살랑살랑 부드럽다 작년에 열심히 걸어다니던 병원 근처의 길이 생각 난다

《자기만의 방》 열심히 읽고 있는 요즘